임종헌은 법원행정처 차장을 역임한 법조인이며 성실하고 실력 있는 판사로 명망이 높았으나 후에 양승태, 박병대와 더불어 대한민국 사법농단 의혹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임종헌은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재직 당시 양승태 대법원장의 숙원 사업인 상고법원을 추진하기 위하여 2015년 7월 청와대에서 우병우를 만났다. 그 후 박근혜 전 대통령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오찬 회동도 있었고, 그 다음 날 임종헌은 법원행정처 차장으로 승진한다. 그가 재임 중이던 2015년 11월 법원행정처에서 작성된 문건의 일부에서, "국가적, 사회적 파급력이 큰 사건이나 민감한 정치적 사건 등에서 BH와 사건 교감을 통해 비공식적으로 물밑에서 예측 불허의 돌출 판결이 선고되지 않도록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당연하지만 국가 최고기..
카테고리 없음
2019. 3. 11.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