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유명희는 대한민국의 관료이다. 문재인 정부 2대 통상교섭본부장으로 1948년 산업부 설립 이래 여성 공무원으로서는 첫 여성 차관급 공무원이다.

1967년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 정신여자고등학교를 나와 서울대학교 영문학과에 진학했다. 이후 같은 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은 후 미국 밴더빌트 대학교 로스쿨을 나왔다.

1991년 제 35화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직에 입문했다. 1995년 통상산업부가 선발한 첫 번째 여성 통상 전문가로 1998년 통상 기능이 외교통상부로 이관되면서 자리를 옮겼다. 외교통상부에서 자유무역협정(FTA)정책과장, FTA서비스교섭과장, 주중국대사관 1등서기관과 참사관 등을 거치며 여러 협상에서 실무자로 참여했다. 박근혜 정부 때는 청와대 홍보수석비서실에서 외신대변인으로 일한 이력도 있다.

통상 업무가 외교부에서 다시 산업부로 통합 이관된 이후엔 산업부에서 FTA교섭관 겸 동아시아FTA 추진기획단장, 통상정책국장, 통상교섭실장 등 통상 현안을 진두지휘해 왔다. 1948년 상공부(현 산업부) 설립 이래 여성 공무원으로서는 처음으로 실장급(1급) 고위 공무원에 오르면서 공직 사회 '유리 천장'을 부순 인물로 주목받았었다.

2019년 2월 28일, 국가안보실 제2차장으로 자리를 옮긴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의 빈 자리를 채웠다. 청와대는 유 신임 본부장에 대해 "공직생활 초기부터 통상 분야에서 활동해온 최고의 통상전문가"라고 하며 "굵직한 통상 업무를 담당하면서 쌓아온 업무 전문성과 실전경험, 치밀하면서도 강단 있는 리더십으로 당면한 통상 분야 현안을 차질 없이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편이 이부망천 망언으로 유명한 자유한국당 정태옥 의원이다. 일각에서는 자유한국당 의원을 남편으로 둔 유 실장이 문재인 정부에서 통상교섭본부장에 임명된 사실 자체가 그의 실력을 반증한다고 말한다.
( 이부망천 : 이혼하면 부천에 가고 망하면 인천에  간다. )


유명희
1967년 6월 5일, 서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정태옥(배우자)

학력
정신여자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영문학과
서울대학교 행정학 석사
밴더빌트 대학교 로스쿨

경력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 실장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 국장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 동아시아자유무역협정추진기획단 단장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 자유무역협정교섭관
산업통상자원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팀 팀장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실 외신대변인
외교통상부 자유무역협정 서비스교섭과 과장
외교통상부 자유무역협정 정책과 과장
외교통상부 통상정책기획과 사무관
외교통상부 다자통상협력과 사무관


반응형
댓글